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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각질 · 물집 · 수포 · 발톱질환이야기

하얗게 들리는 발톱, 무좀일까? 박리증일까? 구별법과 대처법

by 찌니쓰 2025. 8. 7.

손발톱이 하얗게 들리거나 쉽게 부서지는 증상이 있다면 ‘박리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박리증의 원인과 자가 진단법, 관리 방법까지 자세히 안내합니다. 병원 진료가 필요한 상황인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자가 진단 방법과, 악화 방지를 위한 관리법까지 함께 안내드립니다. 무좀과 헷갈리는 증상도 함께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얗게 들리는 발톱, 무좀일까? 박리증일까? 구별법과 대처법

 

 

1. 손톱·발톱 박리증, 어떤 증상일까?

박리증은 말 그대로 손톱이나 발톱이 살에서 떨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처음에는 손톱 끝부분부터 들리기 시작하며, 하얗게 비쳐 보이거나 변색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대체로 초기에는 통증이 없을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통증·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들린 부위에 이물질이 끼기 쉬워 청결 유지가 어렵고, 미관상으로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인 부러짐과는 달리, 박리증은 살과의 접착면 자체가 분리되기 때문에 재생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2. 박리증이 생기는 주요 원인

박리증의 발생 원인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 잦은 외상 또는 압박

  • 꽉 끼는 신발, 반복적인 충격
  • 특히 등산이나 달리기를 자주 하는 경우 주의

② 진균 감염 (손발톱 무좀)

  • 감염으로 인해 점차 조직이 들려 올라가는 형태
  • 무좀 치료 없이 방치하면 재발 위험도 매우 높습니다

③ 화학물질 자극

  • 손 세정제, 네일 리무버 사용이 잦을 때
  • 장시간 물에 노출되는 작업 환경도 원인 가능

④ 내부 질환 또는 영양 부족

  • 갑상선 질환, 빈혈, 철분 부족
  • 비타민 B7(비오틴) 결핍도 원인 중 하나

일상 습관부터 건강 상태까지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생긴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병원에 가야 할까?

다음 항목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전문의 진료를 권장합니다.

 

 

 

 

  • 손톱 또는 발톱이 하얗게 들리고 있다
  • 들린 부위에 통증, 부종, 진물이 동반된다
  • 손발톱이 자주 부러지거나 잘 자라지 않는다
  • 최근 무좀 또는 감염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
  • 손톱 색이 노랗거나 검게 변색되었다
  • 평소보다 손발이 차거나 건조함이 심하다

자가 진단으로 파악이 어려운 경우, 피부과나 손발톱 전문 클리닉에서 간단한 진료와 검사로 명확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4. 손톱·발톱 박리증, 자가 관리 팁

초기 상태라면 생활습관 관리와 제품을 활용해 악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① 들린 부위는 짧게 자르기
→ 감염 예방 및 추가 손상을 막기 위해 중요
→ 일반 손톱깎이보다는 살균 가능한 전동 파일 사용이 안전

 

② 방수 밴드 또는 통기성 테이프로 보호
→ 외부 자극 차단
→ 장시간 신발을 신어야 하는 경우 필수

 

③ 항균 성분이 포함된 연고 사용
→ 후시딘, 마데카솔 등 1차 감염 방지
→ 곰팡이 감염이 의심될 경우 무좀 연고로 대체

 

④ 네일 오일, 손톱 전용 보습제 사용
→ 손톱 건강을 유지하고 재생을 돕는 필수 루틴
→ 식물성 오일 기반 제품이 자극이 적음

 

 

5. 영양 보충이 중요한 이유

박리증은 단순 외부 자극 외에도 내부 영양 불균형이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 비오틴(B7): 손발톱 재생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
  • 철분·아연: 결핍 시 손발톱이 쉽게 갈라지거나 들림
  • 단백질: 케라틴 구조를 유지하는 필수 요소

최근에는 손발톱 전용 영양제로 보충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2~3개월 복용 시 확실한 개선 효과를 경험했다는 후기도 많습니다.

 

 

6.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다음과 같은 상태라면 자가 치료보다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고름, 통증, 열감이 생긴 경우
  • 2개 이상의 손발톱에 동시에 발생
  • 반복적으로 들렸다 붙기를 반복하는 경우
  • 무좀이나 당뇨병을 동반한 사람

진단 후 필요 시 손발톱 조직 검사, 진균 검사, 항생제 처방 등이 이루어집니다. 실손보험 청구도 가능하므로 비용 부담도 낮출 수 있습니다.

 

 

7. 결론: 들린 손발톱, 작지만 놓치지 마세요

박리증은 겉으로 보기엔 사소할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감염이나 건강 문제 등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적절한 보습과 보호로 관리가 가능하지만, 반복된다면 반드시 원인을 찾고 치료해야 합니다. 손발톱은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창이기도 하니, 작은 이상이라도 세심하게 살펴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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