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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통증 · 족저근막염 이야기

서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족저근막염 예방법

by 찌니쓰 2025. 6. 14.

하루 종일 서 있는 직업을 가진 분들은 족저근막염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예방을 위해 어떤 생활 습관과 스트레칭이 필요할까요? 발 건강을 지키기 위한 맞춤형 예방법 7가지를 자세히 안내합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서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족저근막염 예방법

 

 

 

하루 종일 서 있어야 하는 직업을 가지셨다면, 발바닥에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해 족저근막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간호사, 요식업 종사자, 교사, 판매직 등은 직업 특성상 오랜 시간 발을 사용하기 때문에 통증이 누적되기 쉽습니다. "하루하루 버티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발까지 아프다면 일상이 더욱 괴로워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단순히 통증이 생긴 후 대처하는 것보다, 평소 예방을 위한 습관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서서 일하는 분들을 위한 족저근막염 예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본격적인 내용을 보기 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핵심 정보를 담았으니 끝까지 읽어보시고 건강한 발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해보세요.

 

 

 

 

1. 발에 맞는 기능성 신발 착용

① 족저 아치를 지지해주는 인솔
서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부담은 커집니다. 아치를 적절히 지지해주는 인솔을 사용하면 발의 압력이 골고루 분산되어 통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② 쿠션감이 좋은 밑창
딱딱한 바닥에서 오래 서 있을 경우, 충격이 고스란히 발바닥에 전해지기 때문에 쿠션감이 있는 신발이 필수입니다. 특히 앞꿈치와 뒤꿈치에 이중 쿠션이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면 더욱 좋습니다.

 

③ 발볼과 뒤꿈치에 맞는 사이즈
신발이 너무 크거나 작으면 체중 분포가 비정상적으로 되면서 족저근막에 스트레스를 줍니다. 평소보다 반 치수 정도 여유 있게 신발을 고르고,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은지 확인하세요.

지금 이 정보를 통해 평소 신발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되셨다면, 아래 내용을 통해 생활습관까지 점검해보세요.

 

 

 

 

2. 정기적인 스트레칭과 발 근육 이완 운동

① 근막 이완을 위한 수건 스트레칭
앉은 상태에서 수건을 발 앞에 걸고 몸쪽으로 천천히 당기는 스트레칭은 족저근막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② 종아리 스트레칭 병행하기
서 있는 자세는 종아리 근육까지 긴장시키기 때문에 아킬레스건과 종아리 뒤쪽 근육을 함께 늘려주는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③ 발가락 운동으로 순환 강화
발가락을 쥐었다 펴는 동작을 반복하면 발의 미세한 근육이 활성화되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근막에 유연성이 생깁니다.

직장 내에서 틈틈이 실천할 수 있는 루틴이니, 하루 5분만 투자해도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3. 작업 환경 개선하기

① 장시간 한 자세 유지 금지
서서 일하는 환경에서도 발을 가볍게 움직이거나 체중을 양발에 번갈아 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발을 발판에 올려두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② 충격 흡수 매트 활용
매장, 주방, 창고 등 바닥이 딱딱한 공간에서는 발이 받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발 아래 충격 흡수 매트를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피로 해소용 발 지압기 사용
작업 중간에 짧은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면 발 지압기나 족욕기를 사용하는 것도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작은 환경 변화가 족저근막염 예방에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지금 실천할 수 있는 항목부터 적용해보세요.

 

 

 

4. 체중 관리와 식습관 개선

① 과체중은 발에 직접적인 부담
체중이 증가할수록 발에 실리는 하중도 늘어나 족저근막이 쉽게 손상됩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항염 식품 섭취로 염증 예방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 견과류, 신선한 채소는 체내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발에 피로가 몰릴 수 있는 직업군일수록 항염 식단을 고려해보세요.

 

③ 물 충분히 마시기
근막 조직의 유연성을 유지하려면 수분 공급이 필수입니다. 하루 1.5~2리터의 수분을 꾸준히 섭취하세요.

생활 습관까지 관리한다면, 족저근막염은 충분히 예방 가능합니다. 다음 항목에서는 업무 중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루틴을 소개합니다.

 

 

 

 

 

5. 근무 중 실천할 수 있는 족저근막염 예방 루틴

① 1시간마다 자세 바꾸기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서 있지 말고 1시간에 한 번은 발을 가볍게 움직여주세요.

 

② 의자 앉기 또는 발 스트레칭 시간 마련
가능하다면 하루 중 짧게라도 의자에 앉아 발을 쉬게 하거나, 스트레칭 시간을 넣어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③ 발가락 펌핑 운동
발가락을 꾸욱 눌렀다 떼는 ‘펌핑 운동’을 틈틈이 반복하면 발의 혈류 순환을 도와 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루틴은 별도의 공간이나 장비 없이도 실천할 수 있어 직장인에게 매우 적합합니다.

 

 

 

6. 족저근막염 초기 증상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① 아침 첫발 디딜 때 통증이 있다면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내디딜 때 발뒤꿈치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 신호를 놓치지 마세요.

 

② 발바닥에 열감이나 붓기가 느껴진다면
단순 피로가 아닌 염증 반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③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 진료 필요
조기 치료가 늦어지면 만성화될 수 있으므로, 1주 이상 지속되는 통증은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견디다 보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은 발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일수록 즉시 반응하세요.

 

 

 

 

 

7.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려는 꾸준한 습관이 핵심입니다

서서 일하는 직업은 그 자체로 발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예방 습관만 잘 실천해도 통증 없이 업무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안내드린 생활 습관은 특별한 장비나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입니다.

특히 신발, 스트레칭, 체중 관리, 그리고 근무 환경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면 족저근막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하루 한 가지씩 실천해보세요. 발이 편안해지면 일의 능률도 오르고, 삶의 질도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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